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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주관적인 선정1960년대 이후 선수들만 평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들만 평가 범주에 포함​​​​10위. 케네트 브륄레(Kenneth Brylle)생년월일: 1959. 5. 22.신체조건: 183cm주요 클럽: RSC 안더레흐트A매치 기록: 16경기 2골​'프레벤 엘케어'의 그림자에 가려진 1980년대 덴마크의 실력파 공격수. 1980년대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였던 벨기에 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벨기에의 양강이라고 할 수 있는 안더레흐트와 클뤼프 브뤼허를 거치면서 정규리그 194경기 79골을 기록했다. 그는 유럽 대항전에서 유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안더레흐트 소속으로 1982/83 UEFA컵 결승 1차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했고, 클뤼프 브뤼허에서는 6골로 1987/88 UEFA컵 득점왕을 수상했다.​​​​​​​​9위. 라르스 바스트루프(Lars Bastrup)생년월일: 1955. 7. 31.신체조건: 179cm주요 클럽: 함부르크 SVA매치 기록: 30경기 10골​1980년 '덴마크 올해의 축구선수'수상자.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레프트 윙어를

겸할 수 있었으며, 상대 수비를 속이는 교묘한 볼 컨트롤 능력과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번뜩이는 패스로 정평이 나 있었다. 서독의 함부르크에서 커리어피크를 구가했던 그는 거인 공격수 '호어스트 흐루베쉬'와 효과적인 원투펀치를 이뤄 분데스리가 2연패와 1982/83 유로피언컵 우승을 쟁취했다. 바스트루프는 1981/82 시즌 서독의 ;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8위. 헨닝 에녹센(Henning Enoksen)생년월일: 1935. 9. 26.신체조건: 178cm주요 클럽: 바일레 BKA매치 기록: 54경기 29골​센터 포워드 '하랄트 니엘센'과 공격 듀오를 형성해 덴마크 대표팀의 1960 하계 올림픽 축구 준우승을 이끈 선수. 파괴적인 왼발 킥력의 소유자였으며, 당대 북유럽 최고의 인사이드 포워드 중 한 명으로서 빠른 스피드와 평균 이상의 테크닉을 자랑했다. 그는 덴마크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는데, 바일레와 AGF 시절을 합쳐 정규리그 247경기 194골을 기록했음은 물론, 덴마크 리그 득점왕을 3차례 수상했다. 에녹센은 한창 시절 이탈리아 클럽들로부터 거액의 제의를 받았으나, 고향에서 평온하게 지내는 것을 선호하여 해외 이적을 하지 않았다.​​​​​​​​7위. 올레 마드센(Ole Madsen)생년월일: 1934. 12. 21.신체조건: 171cm주요 클럽: 스파르타 로테르담A매치 기록: 50경기 42골​발롱도르 유효표를 받은 역사상 최초의 덴마크 선수(1964년, 19위). 1964 UEFA 유로에서의 활약이 잘 알려져 있으며, 예선 과정에서 무려 11골을 작렬시켜 덴마크를 유럽 빅4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에 어울리는 공격수였던 그는 170대 초반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많은 골을 넣었는데, 빼어난 슛팅스킬을 가져 1965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힐킥으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드센은 네덜란드의 약소팀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역사적 선수이기도 하다. 결승골을 넣은 그의 활약 덕에, 스파르타는 1965/66 KNVB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6위. 에베 산(Ebbe Sand)생년월일: 1972. 7. 19.신체조건: 183cm주요 클럽: FC 샬케 04A매치 기록: 66경기 22골​2000년대 초중반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과 독일 분데스리가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타겟형 스트라이커. 포스트플레이와 헤딩에 장기를 드러냈으며, 신속한 침투에 이은 원터치 피니시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분데스리가의 강호 FC 샬케 04 소속으로 커리어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보냈던 그는 팀에 머물렀던 7시즌 간 2차례 DFB 포칼 우승을 거뒀음은 물론, 2000/01 시즌에는 22골로 리그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산은 1998년과 2001년에 '덴마크 올해의 축구선수'를 차지한 바 있다.​​​​​​​​5위. 욘 달

토마손(John Dahl Tomasson)생년월일: 1976. 8. 29.신체조건: 182cm주요 클럽: 페예노르트A매치 기록: 112경기 52골​국제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덴마크 스트라이커. 지능적인 공간 침투와 효과적인 양발 슛팅 능력을 앞세워 2002 FIFA 월드컵에서 4골, 2004 UEFA 유로에서 3골을 득점했으며, 덴마크 대표팀은 이 두 대회에서 각각 16강, 8강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클럽 퍼포먼스는 조금 아쉬운데, 이탈리아 밀란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지만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에서는 잇단 실패를 경험했다. 그래도 비교적 레벨이 낮은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237경기 112골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4위. 플레밍 포블센(Flemming Povlsen)생년월일: 1966. 12. 3.신체조건: 182cm주요 클럽: 1. FC 쾰른A매치 기록: 62경기 21골​기술적인 움직임 및 회심의 오른발 슛팅 능력으로 중무장하고 있었던 1980~90년대 덴마크의

스타 공격수. 독일의 쾰른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특히 쾰른 시절에는 1987/88 시즌 서독의 ;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 선수로서도 눈부신 족적을 남겼던 그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여 조국의 1992 UEFA 유로 우승을 주도했다. 포블센은 그 공로로 같은 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3위. 헨닝 옌센(Henning Jensen)생년월일: 1949. 8. 17.신체조건: 184cm주요 클럽: 묀헨글라트바흐A매치 기록: 21경기 9골​'덴마크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어 있는 레전드 공격수. 1970년대 전 유럽을 통틀어서 가장 세련된 공격수 중 한 명이었으며, 당시엔 흔치 않았던 '딥라잉 포워드'로서 센터 포워드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방으로 빈번히 내려와 미드필드 싸움에 가담하는 한편 정확한 드리블과 패스로 팀의

공격을 조직했다. 서독,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일명 '우승 청부사'였던 그는, 특히 서독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라이트윙 '알란 시몬센', 레프트윙 '유프 하인케스'와 유동적인 쓰리톱 콤비를 형성하여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2위. 하랄트 니엘센(Harald Nielsen)생년월일: 1941. 10. 26.신체조건: 178cm주요 클럽: 볼로냐 FCA매치 기록: 14경기 15골​1960년대 덴마크 축구계의 간판스타로, 1960 하계 올림픽에서 득점왕(6골)에 오름과 동시에 조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영웅'. 이탈리아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덴마크 선수로 여겨지며, 볼로냐 소속으로 1963/64 세리에 A 우승, 1961/62 미트로파컵 우승, 2차례 세리에 A 득점왕, 2차례 미트로파컵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이탈리아 팬들로부터 'Guld-Harald'(금빛 하랄트), 'Il Freddo Danese'(냉철한 덴마크인)라 불렸고,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역 은퇴 한참 후인 1992년에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을 수훈받았다.​​​​​​​​1위. 프레벤 엘케어(Preben Elkjaer)생년월일: 1957. 9. 11.신체조건: 183cm주요 클럽: 엘라스 베로나A매치 기록: 69경기 38골​1980년대 중후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 다산적인 골 스코어러는 아니었지만 역동적인 몸놀림과 화려한 드리블 기술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어 놓는 데 능했으며, 당대를 내로라하는 원더골 제조기로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황홀경을 선사했다. 1984/85 시즌 엘라스 베로나의 동화 같은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덴마크 대표 선수로서도 기량을 불태우며 1984 UEFA 유로 4강, 1986 FIFA 월드컵 브론즈볼 등의 업적을 남겼다. 엘케어는 비록 발롱도르를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1984, 1985, 1986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각각 3위, 2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