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Entries

  • AACA Museum [Hershey, PA]

    AACA는 Antique Automobile Club of America의 약자입니다. 미국 골동품 자동차 협회 정도 되겠군요. 미국의 역사 중에 자동차 역사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오래된 자동차를 모아서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원래 허쉬파크 (Hershey Park)에 놀러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기하고 우연히 집어 든 할인쿠폰 보고 찾아간 곳이죠.  어렸을 적 계몽사 위인전 시리즈 중 "자동차왕 포드"를 가장 많이 읽었기 때문일까요? 알파벳 시리즈로 나오는 1900년대 초반 포드 자...
  • Le Pain Quotidien, NYC

    Le Pain Quotidien은 the daily bread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빵 정도 될까요? 뉴욕 맨하탄 안에서만 15개 지점은 족히 본 것 같은 베이커리 겸 레스토랑입니다. 1990년 벨기에 브뤼셀에 첫 가게를 연 후 현재 전세계적으로 200개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주로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근처에 놀러갈 때 어퍼 이스트에 있는 지점에 갑니다. 각종 샐러드와 빵이 맛있고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소박한 인테리어와 부담없고 편안한 분위기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죠. 창업...
  • Rotunda in Neiman Marcus [Paramus, NJ]

    2014년 첫 외식을 한 곳입니다. 영화 Frozen 보러 Garden State Plaza에 갔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주문 메뉴: ALL NATURAL HAMBURGER + MADISON AVENUE + KID’S PASTA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국식 공갈빵인 팝오버 (popover)와 치킨누들 스프(chicken noodle soup)가 나옵니다. 커피잔(?)에 담겨져 나오는게 재미있었죠. 아들녀석은 맛있다고 스프 더 달라해서 먹었습니다. 팝오버는 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 Greek Taverna @Edgewater, NJ

    미국에 살면서 좋아하게 된 음식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그리스 음식이라는 Gyros죠. 예전에 오클라호마에서 살았을 때, 정말 일주일이 멀다하고 먹은 음식입니다. 뉴욕쪽으로 이사와서는 통 먹을 일이 없다가 지인의 소개로 에지워러 씨티 플레이스에 있는 Greek Taverna에 갔습니다. 점심메뉴로 간단하게 Gyro Wrap + Grilled Chicken Sandwich (Exohiko)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일단 피타 브레드 튀긴 것 줍니다. 닭고기 샌드위치는 평범했습니다만, G...
  • [독후감] 글쓰며 사는 삶 (부제: 작가적인 삶을 위한 글쓰기 레슨)

    블로그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시작한 해에 가장 많은 글을 썼고 작년에 가장 적은 글을 썼다. (오호통재라). 2014년 새해결심 중 하나가 "블로그에 최소한 일주일에 하나씩 52개의 글을 쓰자"일 정도. 나에게 딱 필요한(?) 책 제목과 부제목을 보고, 사실은 절대미각 M이 읽은 후, 따라 읽었다. 구양수의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 중 다독>다상량>다작의 순서가 맞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저자는 "내가 써 봐서 아는데, 아니던데? 그냥 닥치고 글 써!" 라고 말한다. 거기에 기왕 쓰기로 결...
  • Bubba Gump Shrimp Company [Times Square, NYC]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밥 먹는 일은 저에겐 흔치 않은 일이죠. 뉴욕 미드타운에서 일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영화 Forrest Gump와 관련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화 보신 분들은 왜 레스토랑 이름이 Bubba Gump인지 금방 아실 듯. 재미있는 건 테이블 위에 "Stop Forrest Stop" 표시를 하면 종업원이 바로 달려옵니다. 이것도 영화에서 나온 것일거구요. Jambalaya와 Shrimper's Heaven을 주문...
  • [독후감] 만가지 행동

    [독후감] 만가지 행동 소설가인 저자 자신이 환자(?)로서 직접 정신분석(아마도 상담?)을 받고 그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작업(훈습:Working-through)을 해나가면서 느꼈던 것을 담담하게 써내린 에세이. 익숙하지 않은 심리학 용어가 충분한 설명 없이 느닷없이 등장해서 개념잡기가 약간 어려웠지만, 본인의 경험으로 해석하는 심리학 이론이나 종교관련 경전 인용은 절묘하고 탁월했다. Chapter 1. 하던 일 하지 않기 유아기에 만들어 가진 미숙하고 낡은 생존법을 버리는 과정이었다. 부정적이고 부족한 내면을 끌어안고,...
  • 여행자 IQ 테스트 (The Traveler IQ Challenge)

    [The Traveler IQ Challenge via Astraea’s Say about,,,]   오랜만에 흥미로운 여행관련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계지리에 대한 자신의 지식수준을 심심풀이로 가늠해 볼 수도 있겠더라구요. 예전에 자신이 여행했던 나라를 단순히 지도로 표시해 주는 사이트 보다는 좀더 교육적이라고나 할까요? 테스트 종류도 전세계, 각 나라 수도, 유럽, 북아메리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나름 미국 여기저기를 꽤 돌아다녔다고 생각...
  • Elysian Cafe @Hoboken, NJ

      한국에서 오신 어르신들께 미국 본토(?)의 브런치를 꼭 한번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뉴욕에서 딱히 모시고 갈만한 적당한 곳이 잘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Norma's 처럼 터무니 없이 비싼 곳은 제껴둔다고 해도 식빵 서너 조각, 계란 두어개 먹으면서 $15씩 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기는 좀.... 그래서 뉴욕과 분위기는 비슷(?)하고 가격은 착한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뉴저지 호보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Elysian Cafe는 이 동...
  • [독후감]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소설(물론 무협지는 예외)보다는 역사책과 전기를 즐겨 읽는 편입니다. 1980년대에 나왔던 계몽사 문고판 위인전 시리즈는 거의 다 읽은 듯. 오랜만에 읽어보는 전기였습니다. 저도 물론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하와이에서 좋은 사립고등학교 나오고 컬럼비아 대학, 하버드 로스쿨 수석졸업 등 정통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그를 소위 미국사회의 마이너리티들이 왜 좋아하고 지지할까? 단순히 흑인 출신이라서?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이해했습니다. 국적과 인종이 서로 다른 2명의 아버지와 4명...
  • 5 Pointz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5 Pointz: The Institute of Higher Burnin' 혹은 5 Pointz Aerosol Art Center, Inc는 미술관도 아니고 갤러리도 아니지만 전세계 Graffiti Mecca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건물 전체가 수많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 작품의 집합체입니다. 뉴욕 관광 = 맨하탄 관광인 한국사람들에겐 따로 시간을 내서 롱아일랜드 씨티까지 갈 여유가 없기는 합니다만MoMA PS1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블럭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냥 먼발...
  • [독후감] 학문의 즐거움

    최근 한국에서 공수된 여러가지 옛날 책들 중 하나. 풋풋했던 대학생 시절 읽었던 기억을 한가로이 더듬어 보고자 했으나 이미 강산이 두번 변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책. 어떻게 이렇게 새 책을 읽는 느낌일까? 사람은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뇌에 축적한 후에 끄집어내지 못할 뿐' 이것을 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여유'라고 생각한다. 사는 것은 배우는 것이며, 배움에는 기쁨이 있다. 사는 것은 또한 무언가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며, 창조에는 배우는 단계에서 맛볼 수 없는 큰 기쁨이 있다. 읽다보니 손석희 ...
  • 스완 보트 (보스턴) Swan Boats @Public Garden. Boston, MA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백조 보트입니다. 보스턴에 놀러갈 때마다 늘 보았으면서도 기다리는 사람들 줄을 본 후에는 늘 다음에 오면 타자고 여러번 미뤘었죠. 기어이 한번 탔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는 사람을 생각하면 그다지 비싼 값은 아니었습니다. 천천히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한가운데 풍경도 제법 괜찮구요. 서울 한강에는 오리보트인데 여기는 왜 백조보트일까요? 바그너의 오페라 Lohengrin에 나오는 The Knight of the Swan에서 영감을 얻었답니...
  • 에드거타운, 메사추세츠 (Edgartown, MA)

      1642년부터 Great Harbor라는 이름으로 생겨났던 마을이 1671년 영국 식민지로 편입되면서 Edgartown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3살에 죽은 영국왕 제임스 2세의 아들 Edgar를 기념한 것이랍니다. 1800년대 활황이었던 고래잡이 산업의 쇠퇴로 1900년대부터는 주로 관광지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South Beach 해변이 잘 알려져 있고 영화 Jaws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저희는 여행일정상 사우스 비치는...
  • Onieal's @Hoboken, NJ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간 곳입니다. 자기도 브런치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특히 음식점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을 때는 일단 Yelp.com을 검색하고 별 갯수을 확인하면 대부분의 경우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찾아봤더니 별이 4개군요. 리뷰를 보니 햄버거가 꽤 맛있고 매주 수요일은 Wine Night라고 해서 와인을 저렴하게 파는 모양입니다. 햄버거를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브런치 메뉴 중에서 골랐습니다. Grilled 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