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란 쉽지 않다
Posted 2013년 2월 3일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정연실 연구위원은 ‘피학대 경험과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임,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들에게서 비행도가 높게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유년기에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자살 환자 12명의 뇌를 일반 사망자의 뇌와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년기 학대 경험을 지닌 자들의 경우 뇌에서 스트레스를 제어하는 호르몬의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년기 학대의 경험이 우울증, 자살충동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